성공적인 리모트 워크 조직문화 만들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안전하게 집에서 일할 수 있는 리모트 워크를 선택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코로나 백신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까지 보급되어 지금의 추세가 사그라지더라도 이와는 별개로 리모트워크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기업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코로나가 발병하기 이전에는 대면 중심의 업무가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중심의 리모트워크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기업이 리모트워크 환경을 경험하면서 리모트워크를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뿐만 아니라 비대면 업무의 편리성, 집중도, 일의 빠른 처리 속도 등 긍정적인 부분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추세 가 늘고 있다. 회사가 리모트워크를 선택하면 개인에게도 큰 이점이 생긴다.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간 확보에 용이 해진다. 그렇게 확보된 시간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업무 스터디, 자기계발, 가족과의 시간, 휴식 등에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회사는 운영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 회사 또한 인건비를 제외하고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무실 임대 비용을 포함한 운영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 기업이 리모트워크 환경에서 일할 경우 해외 또는 지방에 거주하는 인재들을 데려오기 쉽고 , 그들 또한 기업을 고를 때 리모트워크 환경을 우선순위로 뽑기도 하니 서로 윈윈(Win-Win) 이 된다. 전 세계 웹 사이트 36%가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를 만든 기업 오토매틱(Automatic) 오토매틱은 2005년 창업부터 지금까지 모든 직원이 리모트워크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2016년 506명이었던 직원은 4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1173명 으로 늘었다. 오토매틱은 76개의 국가에서 93개의 언어를 통해 업무 를 할 정도로 전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회사가 리모트워크를 도입했다고해서 한 번에 제대로 일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오토매틱처럼 직원이 계속 증가하는 경우 제대로된 리모트워크 기업 문화가 없을 경우 협업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 오토매틱 CEO 맷 멀런웨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인터뷰를 통해 오직 결과로만 업무를 평가한다 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전통적인 의미의 근태관리는 리모트워크 환경에서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리자가 모든 직원들의 근태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가능하다고 해서 생산성이 증대되는 것도 아니니 실효성이 떨어진다. 성공적인 리모트워크 기업문화를 도입했다고 평가받는 오토매틱은 다음과 같은 기업문화를 중시한다. '성과 중심 업무 문화, 커뮤니케이션, 업무 외적 요소 관리, 리더의 역할' 텍스트 위주의 리모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은 얼굴을 맞대면서 말하거나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전화보다 의도가 잘못 전달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메세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하다. 회사에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휴가를 쓰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해야 된다. 리모트워크 환경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도 과한 법이 없다. 앞서 말한 기업 오토매틱은 잘한 일 3가지, 기술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분야 2가지, 회사 또는 팀장에게 지원(도움) 받았으면 하는 분야 1가지, 그리고 이 회사가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내 경력을 발전시키는 방법 등을 주기적으로 피드백 받는다. 리모트워크 환경에서 팀장의 역할은 관리자보다 조력자의 역할 이 적합하다. 구성원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틈틈이 확인하고 방해되는 환경을 미리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 실무자에게 필요한 권한을 최대한 줘야한다. 성공적인 기업 문화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나온다. 오토매틱의 사례가 리모트워크 도입을 고민하는 모든 기업의 정답이 될 순 없어도, 초기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해답이 되기 충분하다. 이 글은 브런치 서용마 작가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기업이 리모트 워크를 시작해야하는 5가지 이유!
리모트 워크는 스쳐가는 유행일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도입을 고려해야하는 기업의 경쟁력 요소일까요? "리모트 워크가 직원들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면, 다음의 5가지 를 눈 여겨 보셔야 합니다!" 1. 리모트 워크는 퇴사율을 감소시킨다. 기업이 새로운 직원을 한 명 뽑는데 평균 6~9개월 급여만큼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리모트 워크는 직원의 이·퇴직율을 낮추는 ‘강력한 한방 ’ 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리모트 워커들의 퇴직 비율은 평균보다 50% 낮다 고 합니다.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인재들을 장기 근속하게 하는 비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리모트 워크는 생산성을 높인다. 많은 회사들이 리모트 워크를 도입하면 집에서 일한다는 편안함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고 시간을 낭비하는 등 직원들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미국 기업 Best Buy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35% 향상 시켰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77%의 응답자들이 리모트 워크를 하면서 생산성이 향상 되었고, 30%는 더 많은 일을 더 짧은 시간 안에 하게 되었다 고 답했습니다. 수다스러운 동료나 불필요한 요식행위 등이 만연한 전형적인 사무실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리모트 워크는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 일반적으로 직원들의 32% 정도만이 실제로 본인의 일에 몰두한다고 합니다. 원격근무와 유연근무는 직원들의 행복감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킵니다. 업무 만족도를 1~10점 사이로 평가하도록 한 설문조사에서 근로자 평균 점수가 7.42점인데 반해 리모트 워커들의 평균 점수는 8.1점 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한 실험에서 업무 만족도가 높은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12%더 열심히 일한다 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4. 리모트 워크는 비용을 감소시킨다. 위의 장점들은 업종이나 기업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비용’ 측면 에서는 어떠할까요? Global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기업에서 근무시간의 절반 가량을 단순히 재택 근무로 변경만 했을 뿐인데 직원 1인당 연간 11,000달러 (한화 약 1,200만원)를 절약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리모트 워크로 인해 향상된 생산성과 업무 몰입도까지 더하면 기업이 얻는 이익은 훨씬 더 커집니다. Cisco는 리모트 워크를 도입한 것만으로도 연간 2억 7,7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원)를 절감 했다고 합니다. 5. 리모트 워크는 더 넓어진 고용풀을 제공한다.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하지만 출퇴근 베이스의 근무 환경에서는 회사의 위치나 지원자의 거주지가 채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리모트 워크로 직원을 채용하면 회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지원자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는 더이상 문제되지 않습니다 . 오히려 더 높은 역량을 갖춘 지원자들이 우리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 채용 경쟁력이 됩니다. 리모트 워크가 단순히 직원들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위의 다섯가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리모트 워크는 분명 기업에게도 '기회'입니다. 해당 글은 https://remote.co/reasons-staffers-company-need-remote-work/ 을 인용하였습니다. 5 Reasons Your Staffers and Your Company Need Remote Work The benefits of remote work go beyond technology. Check out these compelling reasons you may need remote work options at your company. remote.co
기업이 원하는 리모트 워커 인재상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10년차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 이은지 입니다. 오늘은 기업이 원하는 리모트 워커는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퇴사 후 프리랜서를 뛰든, 대학교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에 프리랜서를 고민하든, 모두의 고민은 비슷할 겁니다. '어떻게 해야 내가 일을 딸 수 있을까? 누가 나에게 일을 줄까? 어떤 루트로 일을 받아야 하는 걸까?' 한 번도 외부의 다른 사람에게 일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지점에 제일 고민되는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한번 물꼬가 트기 시작하면, 그 다음 일들은 계속해서 받을 수도, 원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해서 벌써 10년째 프리랜서로 살고 있는걸요? 오늘은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일하기를 꿈꾸는 여러분들이 처음 만난 사람과 어떻게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일이 들어오는 루틴을 만들 수 있을지 <신뢰받는 리모트 워커가 되기 위한 실질적 기술 3가지> 를 소개해 봅니다. 신뢰받는 리모트 워커가 되기 위한 실질적 기술 3가지 일이라는 것은 연애랑 매우 비슷합니다. 처음 만난 상대와 우연히 마음이 잘 맞아서 새롭게 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죠. 썸 단계에서 항상 하는 일은 바로 상대를 탐색하는 일입니다. '이 사람과 만나도 좋을까? 이 사람과 연애를 시작해도 좋을까? 이 사람은 정말 괜찮은 사람인 걸까?' 사실 만나보기 전까지는 우리는 보이는 보이는 것들로, 상대가 나에게 하는 말들로 판단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어느 정도는 썸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이 단계에서 파악이 안 되는 것은 상대가 정말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판단입니다. 이건 사귀어봐야만 알겠지요? 그래도 썸에서 일단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는 판단이 내리면 연인 단계로 돌입하게 됩니다. 프리랜서나 리모트 워커도 마찬가지. 결국 클라리언트의 마음에 들어야 선택될 것이고, 그것이 일의 시작이 되죠. 하지만 썸단계에서 데이트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탐색을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어떻게 우리를 선택하게 될까요? 그들은 내가 작성한 커리어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를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죠. 프리랜서로 단기 일감을 받는 경우, 리모트 워커로 재택근무/단기 고용직으로 일하는 경우 뿐 아니라 일반 회사에 취업할 때도 마찬가지로 문서와 면접으로 나를 어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클라이언트는 걱정이 참 많습니다. 내가 택한 사람이 정말 그 제출한 것처럼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합니다. 이 고민을 적어도 문서상에서는 통과가 되어야 일이 성사되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고민많은 클라이언트를 위해 나의 매력적인 부분을 잘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요. 1. 클라이언트는 커리어뿐 아니라 일의 프로세스도 알고 싶어요. 저는 지금껏 저와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도 봐왔고, 반대로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포트폴리오나 제안서 등도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양쪽의 입장을 모두 경험해본 결과 깨달은 사실은 내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 즉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함께 알리는게 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는 사실입니다. 저와 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중에서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1차원적으로 나열하기만 했던 친구보다는, 무슨 일을 해왔고, 앞으로 저와 일할 때 어떤 식으로 결과물을 만들어갈지 자신이 일하는 스타일을 서술 한 경우 가산점을 줬습니다. 또 여기에 저와 일할 때 어떤 아이디어들을 실현 해보고 싶은지, 능동적으로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어필한 사람 들은 망설임없이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죠. 클라이언트에게 제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언제나 3가지를 준비해 갔어요. 첫째로 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든 사람이었는지, 둘째로 이 회사와 일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내가 가진 이 회사만을 위한 아이디어는 무엇인지 . 콘텐츠를 만들고 마케팅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세번째가 제가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제가 일하는 방식이나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것인지 과정을 공유하는 단계도 저라는 사람을 어필하는데 정말 중요하게 쓰였습니다. 첫째, 내가 어떤 결과물 을 만든 사람이었는지 둘째, 이 회사와 일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일 할 것인지 셋째, 내가 가진 이 회사만을 위한 아이디어 는 무엇인지. 기왕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과 일할 거라면, 그리고 클라이언트에게 본인을 어필할 생각이라면 평범한 사람들의 프로필과는 다른 뭔가가 여러분들의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무나 회계 등 새로운 아이디어보다는 맡기는 일을 잘 해내야하는 직업군의 경우는 계약기간 동안 어떤 플로우로, 언제까지 일정에 맞춰서 진행할지 월간 일정표 등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디자이너나 개발자 직군의 경우 누구와 일했는지 커리어를 나열하는 것도중요하지만, 새로운 일을 받았을 때 어떤 프로세스로 일할 것이며 언제까지 1차 초안, 2차 수정안, 3차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인지 세부적이지는 않더라고 포괄적인 계획안을 하나 만들어보면 아주 유용할 거예요. 만약 이렇게 새로운 새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선택받지 못했더라도 아쉬울 게 없습니다. 다음 클라이언트에게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지 어필하면 되니까요. 2. 클라이언트는 당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당신의 소식이 궁금해요. 프리랜서 10년 차이지만 잠깐 회사에 다녀본 경험이 있습니다. 두 달 정도 근무를 했는데, 회사생활을 하며 정말 놀랐습니다.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내가 얼마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어느 정도 업무를 진척시켰는지 일 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가 더 중요했거든요. 저는 그런 방식이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방해 요인이라고 생각했어요. 왜 보고 따위를 하는데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프리랜서 생활을 돌이켜보니 일이 종료된 이후 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클라이언트들은 모두 제가 어떤 일을 어떻게 진행해가고 있는지 일정에 대한 보고를 지속적으로 알린 경우, 꾸준히 신뢰감을 쌓아 이후에도 일을 맡기고 는 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프리랜서 or 리모트 워커로 일하고 싶다면 반드시 여러분에게 일을 맡긴 고용주에게 최소 하루에 1번 정도는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보고 고하도록 하세요. 어느 정도 일이 진척이 됐으며, 다음 업무는 무엇이 있고 언제까지 마무리할 예정인지 , 아주 간단하게 보고 하면 됩니다. 만약에 중간중간 보고가 충분히 들어가지 않는다면 추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당신이 똑바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이 알수없지 않으냐'라는 말을 듣기 십상입니다. 또 보고에 관해서는 일 시작 전 어느 주기로, 어떤 방식으로 보고 할 것인지도 알리고 시작하는게 좋아요. 클라이언트가 요구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당신의 기준을 세우는게 중요합니다. 최소 하루에 1번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보고하기! 스스로 먼저 기준 세워서... 일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100만 원을 쓰더라도 큰 돈이 아닐 수가 없어요. 항상 하는 말이 일만 잘한다면 월천을 줘도 아깝지 않을 것 이다 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죠. 그런데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대를 만나면 단돈 1원도 아까운 게 고용주의 마음입니다. 회사를 다니지 않고 밖에서 단타로 일하는 프리랜서의 경우 지속적으로 일을 가져가는게 정말 중요 해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일이 들어오는 루틴을 만들려면 신규 고객을 계속 모집하기보다는 기존의 클라이언트를 만족시켜 한 사람에게 꾸준히 일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영업에 들여야하는 노력도 줄일 수 있고, 그 시간은 자기개발 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 충분히 내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3. 클라이언트의 기준에 집중하세요. 나를 만족시키는 일이 아닙니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온 저로서는 클라이언트와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예를 들면 제가 가져간 콘텐츠 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던가, 회사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서 그 틀에 맞춰서만 일해야 한다던가. 처음에는 회사의 입장이라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 내가 주관적인 기준에 맞춰야 하는걸까? 성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마케터인 나를 믿고 나의 의견을 좀 더 존중해 주면 안되는걸까? 처음에는 저도 상대를 설득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들였습니다. 어떨 때는 싸우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시면 무조건 안 터진다고 강하게 주장했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클라이언트가 저를 피곤해 한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저와 대화를 더 하고 싶어 하지 않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이후부터는 두 가지 기준으로만 클라이언트를 대하게 됐습니다. 첫째는 상대가 원하는 기준에 맞춰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면 성과를 보장하지 말 것, 둘째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 콘텐츠 자유도는 확실하게 보장받을 것 . 이렇게 저만의 기준을 만들고 움직이니 너무 수월했습니다. 초반 킥오프 미팅 단계에서 상대가 원하는 일 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체크 했고, 그에 맞춰 견적금액을 산정 하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일 하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게 질문을 던지는 많은 프리랜서분들이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가 너무 어렵다'고들 말씀하세요. 저는 그 질문에 제가 일했던 방식으로 제안을 합니다. 설득을 포기하던가, 기준에 맞추던가 하시라고. 너무 어렵게 고민하지 말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됩니다. 특히 디자이너가 콘텐츠 제작자처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창조해야 하는 경우 클라이언트의 일을 할 때도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각, 기준에 맞춰 결과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10이면 10.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클라이언트가 원하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서 일 하세요. 애초에 나를 만족시키는게 아니라,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거다 라고 마음을 먹으면 문제 상황을 오지 않습니다. 기준이 내가 아닌 가치를 지불하는 상대 라는 것, 그것만 명확하게 알고 계시면 됩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사전에 파악하고,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기 기준은 내가 아닌 가치를 지불하는 상대 생판 모르는 남과 일한다는건 정말 생판 모르는 남과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하는 것과 같아요. 하지만 오래 사귀는 연인들의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하나 같이들 말하죠. '우리 사이에 신뢰가 있었다'. 그러니 우리도 새로운 클라이언트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신뢰가 갈수 있도록 일하고,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절대 잊지 마세요. 다음에는 선택받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의 비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리모트 워크에 대한 오해를 푸는 두 번째 인터뷰!
전 세계 1천명 이상의 직원이 리모트로 일하고 있는 미국 IT회사 오토매틱 automattic 에서 9년 째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중이신 김태곤 엔지니어와의 인터뷰 두번째 편 입니다. 4. 리모트워크를 하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어떠한가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이든 많이 하라고 권장한다. 잡담에 가까운 대화도 많이 나눈다. 회사 전체가 거대한 온라인 커뮤니티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일 외에도 자주 어울린다. 나처럼 내성적이거나 소셜라이징을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분위기다. 5. 성과평가는 어떻게 진행하나 평가는 언제든 어렵지만, 리모트 워크에 있어서도 쉽지 않은 문제같다. 정량적인 평가(등급, 점수) 대신 피드백을 보내도록 되어있다. 당사자에게 모두 공유해준다. 공개적인 기록으로 모두 남는다. 자잘한 수준의 일을 보고하지 않는데도 어떻게 다 찾아내서 피드백에 남기더라. 해온 일이 비동기적 커뮤니케이션에 다 남기 때문에, 무슨 일을 했는지 다 검색이 되기 때문이다. '이 친구가 이런 일도 했구나.'하고 알 수밖에 없다. 피드백 항목 중에 주어진 일만 하는가, 주어진 것 보다 일을 더 찾아서 하는가도 있다. 6.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원칙이라면, 개인의 연봉 정보까지는 아니더라도 평가결과가 공개되나? 보안에 관련된 일만 아니면 다 공개된다. 7.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일은 없나? (보여주기식 야근, 평가, 사내정치 등) 정보가 어지간하면 다 공개되다보니 정치가 생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8. 업무 기록은 어떻게 정리하나? 사내 메뉴얼이 있다. 위키피디아 형식으로 사내직원이면 누구나 편집할 수 있고, 볼 수 있다. 채팅할 땐 슬랙을 많이 쓰지만, 업무 진행의 중심은 사내 블로그에서 이루어진다. 팀 블로그 내에 각 프로젝트 별로 댓글, 대댓글을 달며 소통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모두 공개한다. 채팅을 하든 동기식 화상채팅을 하든, 일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사내 블로그로 옮긴다. 9. 리모트 워크 경험자로서 국내 기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는 이런 기록을 잘 남기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사람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하고(혹은 번거로워하고) 평가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듯하다. 하지만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꽤 큰 데이터가 된다. 상사의 업무지시나 지도가 text (이메일,채팅) 으로 진행되다 보니 그 커뮤니케이션 자료만 잘 정리해 놓으면 업무 메뉴얼이 된다. 나중에 일할 때 편하기도 하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글, 히스토리가 다 정리되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하기 편하다. 국내 기업에도 다들 글을 열심히 쓰는 문화,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 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사내메뉴얼이 잘 되어있던 덕분에, 이직했을 때 누구에게 안 물어보고 70~80%는 다 검색해서 알 수 있었다.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면 좋겠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어느정도 쌓이면 약간씩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태곤님과의 인터뷰 덕분에 원격근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생각지 못한 리모트 워크의 장점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업무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기록을 남기길 바란다는 이야기도 와닿는 내용이었고요. 더 많은 회사들이 유연한 사고로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길 바라는 마음이 플렉스웍이 바라는 세상과 닿아있어 반가운 시간이었는데 어떠셨나요? 다음에도 알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로벌 IT기업 ‘워드프레스’에서 9년 째 원격근무 중 #1. 글 보러가기
[인터뷰] 9년 동안 재택근무한 경험자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웹사이트 제작 도구 '워드프레스'를 만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IT회사 오토매틱 은 모든 임직원이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무실 하나 없이 리모트 워크로 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리모트 워크 기업답게 전 세계의 인재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일하고 있는데요, 한국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오토매틱에서 9년 째 근무 중이신 김태곤 엔지니어 가 있습니다. 1,800명이 넘는 구성원과 원격으로 일하는 이야기, 어떤 마인드로 리모트 워크에 임하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 보았습니다. 1. 리모트 워크의 업무 성과가 있다고 느끼는지 재택근무를 9년간 지속한 이유다. 성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 집중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 분야 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 방식이라고 느낄 것이다. 내 경우엔 코드를 보고 프로그램을 짜야 하기 때문에 몰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사무실에 있다 보면 아무래도 주변 사람이나 요건에서 방해받는 일이 많았다. 하다못해 지나가는 소리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더라. 어떤 회사는 헤드폰 쓰게 해주지만 어디는 여의치 않을 수 있다 보니 어려웠다. 최대한 방해받지 않고, 다리를 올려둘 수 있는 스툴과 편한 복장으로 내 취향의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 생산성, 창의성 측면에서도 낫다고 본다. 하루에 8시간, 10시간, 4시간 상관없이 일정량의 성과 를 내면 된다. 농담 반, 진담 반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었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일에 몰입해서 마무리하게 된다. 빨리 끝내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되더라. 이외에도 일을 제외한 나머지 사회생활에서 고려해야 하는 일들을 일상에서 배제할 수 있다 는 점이 이익이라고 본다. 이 방식이 익숙해지면, 협업의 공간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하기가 좋다. 통신방식이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비동기화 1) 돼야 하다 보니 텍스트,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에 적응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전세계 누구와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오토매틱의 직원 절반은 미국인이고 나머지는 아니다. 굳이 누군가 야근을 하지 않아도 24시간 어디든 일할 사람이 있는 시스템 인 것이다. 그렇다 보니 회사에도 이익 이다. 글로벌 관리 역량도 생기고 시간 공백이 생기지도 않으니 편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공간 비용 절약까지. 언어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뽑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만 봐도 도시마다 임금 차이도 많이 나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2명 뽑을 비용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3명의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제약을 두지 않는다. 2. 오토매틱은 모든 구성원이 원격근무를 한다고 들었다. 개발자가 아닌 다른 직무(마케터, HR)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알고 싶다. 제조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직군에서는 왜 안될까?라는 물음이 생긴다. 동료들과 연결되고 일하고 싶다면 화상회의나 채팅을 하면 되고 여러 가지 보조 장치들이 있기 때문이다. 회의실에 모여 회의를 하는 것과 온라인으로 만나서 하는 것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과거에 일했던 때를 떠올려봐도 직접 만나서 할 때의 이득이 무엇인지 의문이다. 아, 한 가지 있다면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게 편하지 않아서 직접 만났을 때보다 온라인에서 만나면 덜 또렷하게 들린다는 정도가 떠오르는데 사실 어지간한 건 대체 가능하다고 본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화면 공유도 되고. 3. 한국의 경우 리더들의 관리 감독 마인드, 환경(인프라), 역량(필요한 툴을 사용하는 능력,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는 것)이 문제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1) 리더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이곳에선 매니저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목표를 명확하게 모든 구성원들이 인지하도록 했는가? 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로 전달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만큼 기록을 기본으로 하고 가장 중요시한다. 일을 안 한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사실 본인이 걱정할 정도로 가만히 두지도 않는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크하고 하루, 이틀이라도 업데이트가 안되면 바로 질문이 들어온다. 이미 좋은 프로젝트 관리 도구들 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툴을 살펴보면 일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칸반 형식의 트렐로라거나. 잘만 활용하면 일의 진행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팁을 준다면 일의 단위를 하루, 이틀 분량으로 작게 나누기를 바란다. 그렇게 해야 빨리 착수할 수 있고 일을 진행하는데 이상신호가 올 때 빨리 캐치해내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외지만 실제 업무를 떠올려봤을 때 기획 회의나 기초 아이디어를 잡을 경우 몇 명이 브레인스토밍을 하는데 그 내용이 전부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회사 내에 누구라도 의견을 덧붙일 수 있어 좋았다. 본인의 과거 경험, 비슷한 사례를 나누며 발전하는 모습을 본다. 2) 내가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을 어렵게 생각한 이유를 떠올려보면 너무 빨리 제대로 해내려는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메일도 그렇고 업무 외적으로 경험해본 건데 업무에 적용을 해보려니 낯선 거다. 환경이 달라졌으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견디지 못하니 답답해했다. 아무도 가이드 안 해주는 상태에서 혼자 적응하려니 2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나만의 업무 패턴을 찾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막 입사한 신입사원처럼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고 보면 되겠다. 익숙해진 입장에서 돌아보면, 내가 궁금할 때 바로 찾아가서 그 사람의 시간을 방해하기보다는 다른 루트로 물어봐두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상대도 필요한 때에 답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쇼핑몰에서 물건 주문하는 것처럼 말이다. 3) 이곳에선 사람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철저히 일로 관리한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일만 잘 하면 된다. 그리고 이게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 맞는 일 아닐까. 회사에 자리를 지키게 하려고 뽑는 건 아니지 않나. 리더의 역량은 일을 보고, 잘 시키고, 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 혹시라도 이 구성원이 업무에 있어서 말 못 하는 고민이 있어서 업무 진행이 안되면 해결해 주는 것까지라고 본다. 목표를 명확하게 부여해 주면 부서장이 전체 공지 외에 한 사람, 한 사람 실제 일을 할 사람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고 이 사람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편하게 질문도 하도록 해서 실무자가 손에 쥘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이곳에선 모른다고 물어보면 리더들이 물어봐 줘서 고맙다고 답변한다. 충분히 이해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는 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원격근무 9년, 오토매틱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태곤 님" 인터뷰 이어서 보기
리모트 워크(Remote Work)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COVID-19 바이러스로 우리는 리모트 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리모트 워크는 현재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운영하고 있는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근무와 재택근무를 통칭하는 용어로, 장소가 어디인지를 불문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일하는 모든 형태를 말합니다. 일하는 장소 뿐 아니라 고용 형태 업무 시간 또한 자유롭게 가져 갑니다. 리모트 워크의 운영 방식은 개인, 회사마다 정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A씨는 시간제 정규직으로 하루 4시간만 일을 합니다. 홈 오피스 또는 집 근처 카페에서 근무하면서 주 1회 정기회의 또는 고객 미팅에 참석합니다. B씨는 프리랜서, 두 회사를 위해 일합니다. 가끔은 해외여행을 겸하며 일을 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C 회사는 정규직,계약직으로 채용된 리모트 워커는 업무의 시작과 종료를 체크하고 개인적 용무 시에도 별도 체크를 하면서 소정 근로시간을 채우는 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D 회사는 프리랜서, 정규직 리모트 워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 체크도 휴가 제한도 없습니다. 언제 어떻게 근무하든지 상관없이 정해진 성과만 내면 되기 때문입니다. 1. 리모트 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코로나가 리모트 워크를 가속화 시켰지만 리모트 워크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있었고, IT 기술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리모트 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MZ세대의 가치관 변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개인의 가치관 변화가 MZ 세대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프리랜싱 협회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40% , Z 세대는 53 %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프리랜서는 대부분 리모트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죠. 2) 성과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 코로나로 비대면 근무 도입후 예상치 않은 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리모트 워크에 대한 인식이 바뀐 회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가드너에서 CFO 에게 설문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74%의 CFO(재무최고책임자) 는 50%까지 영구적인 리모트 워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3) 일의 결과와 성과에 집중 불필요한 보고, 대인 갈등, 출되근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일의 결과와 성과 그 자체에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맥킨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리모트 근무자는 업무 효율과 성과도 높아지고,삶의 질도 높아진 것으로 답했습니다. 2. 개인이 리모트 워크를 선호하는 이유 1) 신뢰를 기반한 자유로운 업무 방식 리모트 워커들은 보다 자유롭게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사무실 밖에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개인 생활을 꾸려가는 메리트를 알았거든요.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등하교시키는 것이 더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채우기 위해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고요. 자연스럽게 아이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또한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덜 노출됩니다. 출퇴근 시간을 떠올려보세요. 움직일 틈도 없는 만원 지하철을 타고나면, 버스를 놓칠세라 한 번 달리고 나면 좀비가 됩니다. 항상 막히는 도로와 힘겨운 주차는 고통이고요. 일상이 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는 위협 그 자체. 출퇴근만 하지 않아도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또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되고요. 2) 다양한 고용 방식으로 일하기 다양해진 삶의 방식에 맞추어서 원하는 고용 방식으로 일하고 싶어 합니다 . 우리의 삶은 다양해 졌지만 일하는 방식, 고용 방식은 산업화 시대에서 답습한 그대로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픈 환자가 있는 가족, 지방이나 해외 발령이 나서 갑자기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경우, 하루 4시간, 주 3회, 시간제 정규직, 프리랜서 등 8시간 근무, 정규직만이 아닌 나의 삶의 질을 지키면서 다양한 고용관계로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3) 업무 효율화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무실이 왜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됐을까요? 집중하려고 하면 누가 와서 말을 겁니다.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대인 관계도 신경 써야 하고 조직 정치도 해나가야 하고요. 일을 하려고 출근했는데 방해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반면에 리모트 워크는 업무 환경을 개인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는, 집중이 잘 되는, 가장 효율적인 업무 환경 을 선택하여 몰입합니다. 만족스러울 수밖에요. 3. 회사가 리모트 워크를 선택하는 이유 1) 최고의 인재 확보 넓은 인재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재를 확보하는 매우 강력한 수단 이 됩니다. 인력이 지방, 해외에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지역에 제한이 없다 보니 더 많은 인재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모트 워크를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탁월한 인재를 수월하게 채용 할 수 있습니다. 2) 비용 절감, 고용방식의 다양화 회사에서 가장 기본적인 고정비는 인건비 및 관련 유지 비용 입니다. 리모트 워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사무실 임대료와 사무기기 등은 바로 비용 절감의 효과가 나타나는 항목입니다. 또한 리모트 워크로 인해 파트타임이나 단기직 근로자 의 활용 폭이 넓어짐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비용 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 생산성 향상 리모트 워크를 하는 직원들은 오피스에서 근무할 때보다 업무에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 이 있습니다. 관련한 여러 조사나 통계를 보면, 리모트 워커뿐만 아니라 관리자들도 생산성 향상을 경험 했다고 합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리모트 워크를 잘 운영하는 회사는 이직률이 낮습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 는 얘기겠죠. 리모트 워크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사는 데에 기여 하는데 이는 곧 직무에 대한 만족도 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 으로 연결됩니다. 리모트 워크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HR 의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한 가치가 있습니다. 리모트 워크는 더이상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많은 개인이 유연한 근무 환경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기업은 비용 절감 효과와 효율을 느껴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바랍니다. 그 길에 기여하는 플렉스웍이 되겠습니다. 이 글은 플렉스웍의 제휴업체인 IMHR의 글을 가공한 컨텐츠입니다.